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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차이나브리프 제3권제4호(통권37호) 발간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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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성균차이나브리프 통권 37호의 발간 소식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합니다. 2013년 7월에 시작된 <파워인터뷰>는 그 동안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정치인 및 관료, 석학들과 중국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10회'를 기념한 <파워인터뷰>는 추궈홍 주한 중국특명전권대사를 찾아갑니다. 얼마 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열병식 참관으로 한중관계는 신뢰에 기반한 관계가 심화되었습니다. 한국 언론이 중국 정부의 외교적 의전을 집중 보도하면서 한중관계의 달라진 면모가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한중관계와 북중관계의 대조적인 상황도 한 몫 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추궈홍 대사는 한중관계의 발전과 동북아 정세의 안정 등에 대한 생각을 폭넓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도 전해주었습니다. 


<권두시평>에는 후안간 칭화대 교수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올해 초 KBS에서 방영되었던 슈퍼차이나도 여러 번 후안강 교수의 인터뷰를 인용한 바 있지만, 후안간 교수는 실제로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의 한 사람입니다. 1990년대에는 중국국가능력보고를 내놓아 학계의 주목을 끌었고, 이후에는 집단지도체제에 대한 연구로 중국 정치체제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대일로'와 '135규획'에 대한 저술을 통해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중국정부와의 정책적 연계도 상당합니다. 이번 <권두시평>에서는 중국 지도자들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공영주의(Win-Win-ism)'에 대해 그 이론적 근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에는 성균중국연구소 소속 교수와 연구원의 글 네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선 양갑용 교수는 톈진 폭발사고와 중국 정부의 대처 과정을 돌아보면서 이것이 중국 공산당의 통치 합법성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정경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여가 향후 한중관계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그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짚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 이주영 연구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국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몇 가지 지표를 통해 밝혔고, 마지막으로 김도경 교수는 중국종합사회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 사회의 체제전환 양상과 그 사회인식 상의 특징을 분석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획특집>은 세 가지를 실었습니다. 첫 번째는 중일관계입니다. 2015년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고, 전쟁의 당사자 중 하나였던 중구과 일본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전승절 기념행사가 개최되었고, 일본에서는 그와 관련한 총리 담화가 발표되었습니다. 성균차이나브리프 역시 종전 70주년을 맞아 중일관계의 현 주소를 짚어보기 위해 중일관계 및 동북아 정세에 직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4개국의 시각을 모았습니다. 국민대 최희식 교수가 한국의 입장에서 중일관계를 평가했고,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의 구이융타오 교수와 게이오대 종합정책학부의 카모 토모키교수는 각각 중국과 일본의 입장에서 중일관계를 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의 히로키 다케우치 교수가 중일관계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을 반영했습니다. 중일관계의 현 주소와 4개국 학자의 시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기획특집>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것입니다. 2015년 중국 주식시장은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며 가쁘게 움직였습니다. 연초에는 가파른 급등세를 보이면서 작은 시골 마을의 주민들까지 주식 시장으로 끌어들이더니, 6월부터는 폭락을 거듭해 세계 금융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주가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여러 차례 주식 시장에 개입하기도 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고 불필요한 조치였다는 반성마저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연구소의 이면희 연구원이 주가 폭락 사태의 원인과 함께 정치적 시장 개입이 어떤 점에서 문제가 되는지를 지적해주었고,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의 양타오 교수는 중국 사회에서 주식시장이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해주었으며, 미중산업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소장은 중국 증시의 실물경제 특징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짚어주었습니다. 


마지막 <기획특집>은 사회 거버넌스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시장이 자원 배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활동에 국한된 표현이 아닙니다. 시장의 역할이 커질수록 국가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공간은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이 과정을 '사회건설'이라고 부르는데, 국가가 예전처럼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없다면, 어떻게 사회를 재조직해야 사회구성원들의 필요가 채워질 수 있는지가 고민될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베이징대 사회학과의 장징 교수가 중국 정부의 '사회 건설'을 전체적으로 리뷰하면서 그 과정에서 위기로 간주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균중국연구소 협동연구원인 장윤미 박사는 노동공간에서 국가가 다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박철현 교수는 '단웨이'가 해체된 지역사회를 국가가 어떻게 다시 조직하고 있는지를 '사구(社區)'라는 개념을 가지고 돌아보고 있습니다. 


<특파원이 본 중국>에서는 최형규 특파원(중앙일보)이 중국 열병식 취재기를 보내왔습니다. 마치 열병식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노트>에는 올 초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으로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서강대학의 최진석 교수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진석 교수의 고민과 생각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에도 세 편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먼저 성균중국연구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린대 공공외교학원의 왕리 교수가 중국의 강군 전략에 대한 중국내 고민을 전하고 있고, 충남연구원의 박경철 연구원은 현재 중국 농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농민들의 집단 거주 양상을 되돌아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연세대 국학연구원 신주백 교수는 항일전쟁기 중국에서 이뤄졌던 한중 연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성균차이나브리프 마지막 코너인 <부록>에는 전승절 행사 기간에 있었던 시진핑 주석의 연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본 서적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02) 760-1655 혹은 대표메일 sics@skku.edu 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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