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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중국연구원, 한중전략대화 2026 개최
2026-03-23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원장 이종혁)과 푸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은 3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전략대화 2026’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중 정상회담 불확실성과 북핵 교착 속에서 한중 정상회담 이후 후속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중관계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이를 성과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 관계가 다시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한반도 해법을 둘러싸고 한중 학자들 간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먼저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원 명예원장과 우신보 푸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장은 기조발언에서 미중 경쟁이 격화되더라도 한반도가 전략경쟁의 충돌 지대로 비화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미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한반도 정세 안정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쟁 위험을 낮추고 대화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평화공존과 긴장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식 속에서 제1세션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이 북미접촉 재개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세션은 이종혁 성균중국연구원 원장이 사회 맡고, 신창 푸단대학교 교수,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 웨이중여우 푸단대학교 교수, 안광덕 성균중국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중국 측은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미중 양자 현안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북미회담 전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한반도 정세 개선과 평화체제 논의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하반기 중국 APEC을 계기로 북미접촉의 ‘기회의 창’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반면 한국 측은 회담 개최 여부보다 이후 어떤 협상 틀과 안전판을 구축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는 논쟁의 밀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원 명예원장이 사회를 맡고, 신종호 한양대학교 교수, 잔더빈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교수, 이왕휘 아주대학교 교수, 뉴샤오핑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 연구원이 발표에 나서 1월 정상회담 이후 한중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은 정치적 신뢰와 인적 왕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서해 구조물 등 일부 민감 현안도 조정되고 있다며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반면 중국 측은 안보와 경제를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한중 관계가 아직 전략적 협력동반자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한미 관계와 비교해 중국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의 국내 정치와 한미동맹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의 정치적 맥락과 동맹 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며, 지역 책임 대국으로서 보다 균형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제3세션에서는 논의가 한층 심화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제와 해법을 둘러싼 보다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졌다. 싱리쥐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센터 주임이 사회를 맡고,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왕광타오 푸단대학교 일본연구센터 부교수, 이영학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차이린 상하이사회과학원 연구원이 발표에 나섰다. 기본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한중 간 입장차는 뚜렷했다. 한국 측은 남북 대화 단절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평화와 비핵화 문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중국의 보다 적극적 역할을 요구했다. 반면 중국 측은 한국이 자국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며, 역할 의지는 있지만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접근도 신중해야 한다고 맞섰다. 일부 중국 학자들은 민간교류 확대보다 남북 당국 간 위기관리 대화를 우선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중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고속철 공동연구와 관광 협력, 인도주의 지원, 탄소중립 등 파일럿 사업을 통해 교착 국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중국 측은 검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단계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부 안보 현안을 둘러싼 시각차도 이어졌다. 중국 측은 핵추진 잠수함 논의와 한미일 안보협력에 우려를 제기했고, 한국 측은 북핵과 SLBM 대응 차원임을 강조했다. 대만 문제와 안보협력 범위를 두고 이견이 남았지만, 양측은 전략대화 지속 필요성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분위기를 구체적 정책 과제로 연결하려는 시도를 확인한 자리였다. 한반도 평화와 북미대화 재개, 남북중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시각차가 분명히 드러났지만,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략대화의 필요성에는 양측이 분명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성균중국연구원, 2025 연례국제학술회의 개최
2025-12-08
[성균중국연구원, 2025 연례국제학술회의 개최] □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원장 이종혁)은 2025년 12월 6일 ‘중국과 글로벌 질서: 미중 경쟁과 서방-반서방’을 주제로 2025년 연례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는 이종혁 성균중국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의 축사 그리고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 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정치이론가 왕이저우 베이징대 교수가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원 명예원장, 마상윤 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등 국내 외교정책, 한중관계 전문가들과 함께‘미중 평화담론 경쟁과 지역협력’에 대해 오랜 경험과 통찰을 기반으로 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회의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비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사회를 담당했고, 조성민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황규득 한국외대 아프리카학부 교수, 김선재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국제정치 및 지역학 전문가들이 모여 중국과 글로벌사우스, 동남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관계의 이론과 전략, 현황과 전망에 대해 분석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세 번째 특별세션에서는 멍톈광 칭화대 교수, 니콜 우 홍콩대 교수 등 빅데이터 및 현대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중국정치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중국정치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했다. □ 마지막 포스터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서울대, 베이징대 등에서 모인 신진학자 및 석박사 과정생이 참여해 중국과 세계를 바라보는 미래세대의 신선한 질문과 새로운 분석을 제기했다. □ 이종혁 성균중국연구원 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오늘의 학술회의가‘전통과 현재, 세대 간 그리고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적 교차로’가 될 수 있도록 연구원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포스터세션과 같은 기회를 통해 사회과학을 연구하는 미래세대 학자들이 성균중국연구원을 통해 자신의 연구를 다듬어 가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증진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성균중국연구원,'한중공공외교대화회의 2025'-한중관계의 새로운 위상과 공공외교 연구의 재구성 개최
2025-12-02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원장 이종혁 교수)은 11월 27일 목요일 중국 길림성 장춘(长春) 남호호텔(南湖宾馆) 춘시오 회의장에서 ‘한중공공외교대화회의 2025 – 한중관계의 새로운 위상과 공공외교 연구의 재구성’을 주제로 길림성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균중국연구원 이종혁 원장과 길림성사회과학원 위다융(于大勇)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동북아 역내 상호 협력에 관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달성 및 수행을 진행하며, 학술정보교류, 출판물과 공동연구프로젝트 등 방면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조발언은 성균중국연구원 이희옥 명예소장과 중국정법대학교 한셴동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어 두 차례의 세션이 열렸으며, 제1세션에서는 한중관계의 전면적 발전을, 제2세션에서는 한중공공외교 연구의 주요 분야별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궁커위(龚克瑜) 상해대학교 교수가 ‘한중관계: 새로운 출발, 마음에서 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었으며, 이종혁 교수는 ‘한중 국가 이미지와 양자 관게 인식: 전문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었고, 자오리신(赵立新) 연변대학교 교수는 ‘한중 동맹관계구축의 재고찰: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와 한중 공동이익을 기반으로’로 발표를 해주었다. 오찬 이후 지속된 제1세션에서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궈루이(郭锐) 길림대학교 교수는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과 몇 가지 고찰’로 발표해주었다. 이후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2세션에서는 왕후이(王晖) 길림성사회과학원 조선 한국 연구소 소장이 ‘거울 속의 타자: 한중 상호보도의 특징비교 및 서사 분석’을 주제로, 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한중 지방정부 공공외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왕위안(王圆) 길림성사회과학원 조선 한국연구소 부연구원이 ‘한중경제무역 협력과 공공외교’를 주제로, 신지선 성균중국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경제발전과 산업구조전환의 관점에서 본 한중 청년 공공외교의 지속과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길림성사회과학원 연구진은 물론 베이징·상하이·연변 등 중국 주요 지역의 한중관계 연구자들과 한국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회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2026년에는 우리 대학에서 ‘한중공공외교대화회의 2026’이 개최될 예정이다.
제1차 중국미래전략산업세미나: 드론 산업의 미래: 중국의 속도, 한국의 전략
2025-11-05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은 11월 4일(화) 성균관대학교 호암관 50106호에서 "드론 산업의 미래: 중국의 속도,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제1차 중국미래전략산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윤비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의 축사로 막을 올리고, 이종혁 원장의 사회 하에 윤용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의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윤용진 교수는 한국과 중국의 AI와 드론 개발, 산업 그리고 시장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비교하고, 중국 드론 산업의 우위와 그 원인 그리고 한국의 대응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고,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국제전략연구센터 박사는 국제정치 및 안보 정세에서 중국 드론산업의 영향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성균중국연구원의 중국미래전략산업세미나는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은 더 이상 관찰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설계해야 할 변수라는 문제의식 아래 공학과 중국학을 과감히 결합하여 기획된 학제융합 포럼이다. 성균중국연구원은 향후 AI, 양자컴퓨터, 바이오, 태양광, 이차전지 등 중국의 미래전략 산업 연구 분야의 공학 및 사회과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 현황부터 국가전략의 변화까지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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