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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중국연구소, 제20차 한중 거버넌스 포럼 개최
2025-07-11
2025년 7월 11일,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는 베이징대학교 국가거버넌스연구원,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제20차 한중 거버넌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05년부터 20년간 이어져 온 대표적인 한중 학술 연구 교류 플랫폼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더했다. 성균중국연구소와 베이징대 국가거버넌스연구원이 공동 주최해온 이 포럼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국 정치 연구 및 비교 거버넌스 연구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포럼은 “동아시아 지역 거버넌스의 이론과 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한중 학술 교류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국 정치학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 이례적인 행사로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장강학자’인 왕푸취 베이징대 국가거버넌스연구원 원장, 옌지룽 정부관리학원 원장, 저우광후이 지린대 교수, 퉁더즈 톈진사범대 부총장 등 중국 내 정치 및 행정학 분야를 이끄는 핵심 학자들이 대거 방한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고, 한국 측에서도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마인섭 성균관대 전 부총장, 김의영 서울대 교수(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등 국내 정치·행정학 분야의 대표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양국 간 지적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정치 및 행정 시스템을 비교하며, 거버넌스 구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사회 통합 △환경 거버넌스 등 현대 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핵심 과제들에 대한 각국의 제도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민주주의와 거버넌스의 이론과 현실을 둘러싼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한국과 중국의 제도적 차이 뿐 아니라 민주 참여, 시민 사회의 역할, 정책 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며 건설적인 논쟁과 상호 학습의 장이 펼쳐졌다. 한중 거버넌스 포럼은 지금까지 학계, 정책현장, 지방정부 등 다양한 주체 간 연결을 통해 연구의 경계를 확장해온 가장 활발한 한중 학술 네트워크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포럼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동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모델을 공동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성균중국연구소, 2024년 연례 국제학술회의 “전환시대의 중국과 미래” 개최
2024-12-16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는 12월 1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실에서 2024년 연례 국제학술회의 “전환시대의 중국과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사)한중의원연맹, (사)한중우호협회 그리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후원했다. 유지범 총장과 주한 중국중국 대사 대리, 한중의원연맹 김태년 의원등이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2024년 성균중국연구소 연례 국제학술회의는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 최고의 중국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아시아 중국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는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경험이 풍부한 외교관들이 사회자와 기조발제자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외교협회 신봉길 회장은 중국의 국내정치와 대회전략을 아우르는 수준높은 기조발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1세션에서는 ‘미중관계와 경제안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베이징대, 푸단대, 와세다대애서 운 중국연구자들이 미중 경제관계 특히 기술 및 산업경쟁과 협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중국 거버넌스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상하이 교통대학, 베이징대, 게이오대의 중국정치 전문가들이 모여 중국의 정치체제, 중국 국가-사회관계 그리고 중앙-지방관계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전개했다. 특히 거버넌스 연구는 한국의 중국연구의 공백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제를 발굴했다. 제3세션에서는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보는 중국의 미래를 비교하고 전망하는 라운드 테이블과 더불어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중일 석학들이 성균중국연구소장의 사회로 중국의 민주주의 없는 능력주의 문제, 중국의 꿈의 내부지향성 비판 등의 쟁점으로 이어졌고 청중석과도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성균중국연구소는 2013년부터 매년 연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면서 중국의 국가대전략, 미중관계와 동북아 질서, 중국식 현대화 등 중국 관련 국내외 이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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