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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중국연구원, 제17차 중국사회연구포럼 개최
2026-08-12
2026년 8월 11일, 성균중국연구원(원장 이종혁)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제17차 중국사회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과학기술 굴기의 역사와 상상」을 주제로, 이종식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와 유정원 계명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본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이종식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장기 1980년대 중국 ‘과학의 봄’ 독법: 인민에서 인재로, 혁명에서 시스템으로, 자력갱생에서 접궤로」를 주제로 중국 과학기술 체제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분석했다. 이 교수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전 시대와의 단절로만 보기보다, 마오 시대에 축적된 인력과 제도, 기술과 방법이 새로운 목적에 맞게 재편되는 과정으로 살펴봤다. 이를 통해 오늘날 중국의 기술관료제와 과학기술 중심 발전 전략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배경을 제시했다. 이어 유정원 계명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교수는 「중국 SF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주제로 중국 SF의 형성과 변화를 통해 각 시대 중국 사회가 과학기술과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상상해 왔는지를 살펴봤다. 청말의 국가 재건과 계몽에서부터 사회주의 시기의 국가 발전, 개혁개방 이후의 시장화와 사회 변화, 최근의 세계화에 이르기까지 중국 SF가 시대적 조건과 맞물려 변화해 온 과정을 분석했다. 또한 오늘날 중국 SF를 둘러싼 국가와 시장, 세계적 유통의 관계를 통해 중국 사회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제도와 정책의 변화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미래를 둘러싼 사회적 상상의 변화까지 함께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발표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오늘날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문화적 변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했다. 성균중국연구원은 중국사회연구포럼을 통해 정치·경제뿐 아니라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중국의 주요 변화를 논의할 수 있는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변화하는 중국 사회를 폭넓게 분석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는 학술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균중국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보미 북한연구실장 세미나 개최
2026-07-24
성균중국연구원(원장 이종혁)은 2026년 7월 2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제1 세미나실에서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을 초청해 「북중관계의 변화와 전망: 중국의 전략적 계산과 북한의 선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보미 연구실장은 북한의 군사정책과 핵전략, 북중관계 등을 연구해 온 북한 문제 전문가다. 냉전기 중소분쟁 속에서 형성된 북한의 자주외교부터 북한의 핵전력 운용과 핵·미사일 전략, 최근 북중관계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대내외 전략을 폭넓게 연구해 왔다. 김보미 연구실장은 북중관계가 사회주의 국가라는 이념적 동질성과 한국전쟁의 공동 경험을 토대로 형성됐지만, 경제력과 대외 영향력의 격차가 큰 비대칭적 관계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중국에 대한 높은 경제적 의존 속에서도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외교노선을 추구했으며, 중소분쟁과 문화대혁명 등을 거치는 동안 북중관계는 협력과 갈등, 밀착과 거리 두기를 반복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중수교와 북핵 위기,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 김정은 집권 이후의 갈등, 2018~2019년 북중 정상회담, 코로나19 시기의 국경 봉쇄와 최근 북러관계 강화가 북중관계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다. 김보미 연구실장은 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부담으로 인식하면서도 북한 체제의 붕괴는 원하지 않으며, 북한 역시 중국에 대한 경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적 의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관계 회복 또한 과거의 혈맹이 그대로 복원된 것이라기보다, 북러관계와 미중 경쟁의 변화 속에서 양측이 전략적 필요와 실익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북중관계는 경제·무역과 관광, 외교적 소통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면서도 대북제재와 비핵화, 군사협력 문제에서는 일정한 차이를 유지하는 ‘전략적 공생’의 형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는 2018~2019년 북중 정상외교의 전략적 의미와 중국의 대미·동아시아 전략, 북중러 관계 강화가 역내 안보질서에 미칠 영향, 동아시아의 핵무장과 핵확산 가능성 등에 관한 질문이 제기됐다. 공개 세미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내외 연구자와 대학원생이 북중관계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학술토론의 장이 됐다. 이번 세미나는 성균중국연구원이 북중관계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와 분석을 공유하고, 주요 중국 및 한반도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학술교류의 자리였다. 성균중국연구원은 중국 연구를 한중관계에만 한정하지 않고 북한과 러시아, 미국 등 주변국 및 동아시아 정세의 변화와 연결해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교내외 연구자, 대학원생을 연결하는 공개 학술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성균중국연구원, 선전대학교 정부관리학원과 학술교류 간담회 개최
2026-07-23
성균중국연구원(원장 이종혁)은 2026년 7월 22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제1 세미나실에서 중국 선전대학교 정부관리학원 방문단과 학술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 정치와 국가 거버넌스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위커핑(俞可平) 원장이 이끄는 선전대학교 정부관리학원 방문단과 성균중국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했다. 선전대학교 정부관리학원 연구진이 성균중국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교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커핑 원장은 중국공산당 중앙편역국 부국장과 베이징대학교 정부관리학원 원장을 역임하고, 하버드대학교와 듀크대학교 등 해외 주요 대학에서 객원교수 또는 고급연구원으로 활동한 중국의 대표적 정치학자다. 대표 저서 『민주주의는 좋은 것이다』는 중국의 정치발전과 거버넌스를 둘러싼 논의를 국제 학계에 널리 알린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방문단 측에서는 위커핑 원장을 비롯해 천원(陈文) 선전대학교 정부관리학원·글로벌 초대형 도시 거버넌스 연구원 집행원장, 구즈쥔(谷志军) 정부관리학원 부원장, 탕쥐안(唐娟) 교수, 류자오신(刘兆鑫) 정저우대학교 정치·공공관리학원 부원장 등 정치학·공공관리·도시 거버넌스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9명, 석·박사과정생 5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연구 분야와 교육·학술 활동을 소개한 뒤, 중국의 경제·사회 변화와 동북아 국제정세, 국제정치 및 국제경제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치학과 국제관계, 공공관리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은 각자의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질문을 제기하고 학술적 견해를 공유하며 중국과 국제사회의 변화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의 정책 및 학술 연구 현장을 두루 경험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쌓아 온 정치학자와 주요 연구진이 성균중국연구원을 찾아 상호 연구 관심과 시각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균중국연구원은 이를 통해 중국 현지의 주요 학자 및 연구기관과의 학술적 접점을 확대하고, 중국 내부의 변화와 동북아 국제정세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전문 연구기관이자 국내외 중국 연구자를 연결하는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바탕으로 향후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비롯한 지속적이고 심화된 학술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성균중국연구원, 톈진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 활성화 위한 좌담회 개최
2026-06-26
2026년 6월 25일, 톈진사회과학원 아태협력및발전연구소 톈샹란 소장 일행이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을 방문해 이종혁 성균중국연구원 원장과 함께 양 기관 간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 현황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양국 간 학술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 연구자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톈진사회과학원에서는 디지털경제연구소 루징웨이(陆敬伟) 부소장, 경제분석및예측연구소 리샤오신(李晓欣) 부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는 동아시아학술원 장무휘 부교수, 성균중국연구원 최소령 선임연구원, 신지선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상호 이해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연구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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