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
- 성균중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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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2022년 12월 28일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는 지린(吉林)대학교 공공외교학원과 함께 제10회 '한중공공외교연구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주년 성과 회고 및 한중 공공외교 미래 전망'을 주제로 10여 명의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한중 공공외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회의 시작과 함께 지린대 공공외교학원 샤오시(肖晞)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공공외교연구포럼'이 양국의 공공외교와 우호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 이희옥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중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고,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와 지린대 공공외교학원은 '한중공공외교연구포럼' 플랫폼을 통해 두터운 학문적 우정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기조연설에서는 류더빈(刘德斌) 지린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이 한중 양국의 협력 모색은 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정세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고, 이희옥 소장은 한·중 수교 당시의 초심과 양국 관계의 발전 과정을 평가하며, 미래의 한중관계는 구동존이(求同存異)와 화이부동(和而不同)을 견지하고 상호 존중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양갑용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장무후이(张暮辉)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최선경 성균중국연구소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한국의 정치학 및 사회학 전문가들이 지린대학교의 궈루이(郭锐), 저우샤오룽(邹晓龙) 교수 등 중국 측 학자들과 함께 한중 간 전략적 상호 신뢰관계, 지방정부 교류, 양국 국민 간 상호인식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는 지린대 공공외교학원과 다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2014년 양교에 한중공공외교연구센터를 설립했고,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한중공공외교연구포럼'은 양국 간 학술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